책읽기와 여행,볼링을 좋아하는 선례공주

힘내요! 당신 호리카와 나미, 박승희, 호리카와 나미 | 글담(인디고) | 2012021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힘내요! 당신] 그져 이 이야기만 들어도 힘이 날 것만 같다.. 나랑 함께 부딧치면서 사는 사람들 중에 단 한 사람이라도 힘들고 어려울 때 이렇게 이야기 해 준다면 얼마나 힘이 되고 행복할 것인가??!! 거기다 "사랑한다"는 이야기를 덧붙여 한다면 더할나이 없이 행복한 순간이 되지 않을까 싶다..

새로운 출반선 앞에 선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라고 전하는 [힘내요! 당신].. 시작의 두려움을 셀렘으로 바꾸어 주는 멋진 말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으며, 함께 그려진 많은 일러스트들이 정말 귀엽고 앙증맞아 한참을 들려다 보게 된다.. 그리고, 아주 많지 않은 글들이 한 편의 시 같은 느낌이 들기도 하고...

모두들 새로운 길을 향해 나아가려면 두려움이라는 것이 먼저 생기게 마련인데, 힘내요 당신에서는 그 문을 그져 쳐다만 보고, 열지 않는 것 보다는 두려움을 이겨내고 앞으로 나아가 힘차게 문을 열고 앞을 향해 나가 보는 것이 더 즐겁다는 사실을 찝어 준다.. 그리고 그렇게 새로운 세계를 만나고 접해보다 보면 매일매일이 셀렘으로 다가올 수 있으리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러면서 일러스트에 아름답고 앙증맞은 많은 문들이 나오는데, 참 정겹고 아름다워 한 없이 그 문에 빠져 들게 된다....

또한, 힘내요 당신에 새로운 길로 향하는 문, 내 마음 깊은 곳에 있는 문, 치맛자락을 펄럭이며 새로운 문을 향해 나아가는 세 단락으로 엮어 놓았는데, 그 모두가 앞을 향해 자신감을 갖고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듯 하며,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고, 그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 있어서도 힘이 되고 용기를 낼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듯한 느낌이 들어 아주 얇은 이 책이 소중하고 누군가에게 행복을 선물해 줄 수 있을 듯 싶어 선물용으로 사용해도 참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들며, 마냥 감사해 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