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앳 홈 이지애 | 미디어윌M&B | 20110705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집에서도 쉽게 만들수 있다는 카페 음료와 브런치"라는 부제가 딱 어울린다 싶을 정도로 정말 집에서 아주 쉽게 만들 수 있는 카페 음료와 브런치, 거기에 도구와 재료에 대한 소개까지.. 너무도 감사한 레시피이다...
우리들이 집에서 흔히 만들어 먹던 음료들이 아주 예쁜 잔에 넣어 져서 사진 한장으로 남겨지면, 어쩜 멋진 커피 전문점 처럼 보이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들고, 거기다 멋진 이름까지 덩달아 달아 주면 커피 전문점이 부럽지 않을 것 같다...
과일 음료뒤에 스무디나 에이드를 붙이면 더 격이 있어 보이는 것처럼, 아주 간단한 레시피와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음료들... 그져 보기만 해도 행복해 지는 것 같다..[카페 앳 홈]을 보면서 내가 터특한 것이 있다면, 여러 과일들에 주로 플레인 요구르트를 넣어서 믹서로 갈아주면 스무디라는 이름이 붙게 되고, 여러 과일들을 얼음과 갈아서 탄산수를 넣어주면 아주 시원하고 상큼하며 맛있는 에이드가 되고, 커피나 녹차 등에 우유를 부어 주면 라테가 되는 것 같다..
그러니, 커피라테, 녹차라테, 아이스라테 등은 우유를 부어 주어서 되는 것이며, 블루베리 스무디, 딸기 스무디, 바나나 스무디는 플레인요구르트를 넣어주면 되는 것이고, 막걸이 에이드, 와인 에이드,초코 에이드, 자몽 에이드에는 탄산수를 넣어주면 되는 것이었다.. 아이고 쉬워라....
집에서 가지고 있는 과일에 책에서 나오는 레시피를 따라 하다 보니, 어느덧 나도 한 솜씨하는 사람같아 으숙해 지고, 괜시리 멋드러진 음료 한잔을 마시고 있는 듯한 기분에 사료 잡혀 분위기를 잡게 되고, 집에서도 좀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거품기와 칵테일 세이커가 너무 너무 사고 싶어 안달이 나게 된다....
또한 특이한 레시피가 몇개 있었는데, 우리 공주들이 좋아하는 누룽지에 아이스크림을 올려 주는 누릉지아이스크림샌드...우리 공주들에게도 언제 한번 해 주고 싶은 생각과 함께 그 맛이 너무도 궁금했으며, 여러 과일로 아이스크림 들을 만들 수 있는 레시피에서는 포크등으로 긁어 주어서 더 부드럽게 아이스크림을 만들어 주라는 내용이 있는데, 그 표현은 조금 이해가 되지 않는다..어찌 긁어주어야 하는 것일까나??!!
그리고, 나에게는 한 가지 아주 요긴한 Tip이 있었는데, 그건 바로, 한 여름에 빙수를 만들 때 얼음을 믹서로 갈아 거기에 우유를 부어서 빙수 등을 만들어 주었는데, [카페 앳 홈]에서는 우유를 직접 얼렸다가 갈아서 만들어 보라고 이야기 해 주고 있다.. 그럼 얼음이 잘 녹지 않아 좋다고 하는데, 참 멋진 Tip 이다 싶어 다음에 꼭 도전해 봐야 겠다 싶다.... 여름이면 더워서 어쩔줄을 몰라하는 우리 공주들, 무척이나 더위를 타는데, 그런 우리 공주들은 요즘처럼 바람이 살랑살랑 불어주는 날에도 얼음을 얼려서 먹는 재미를 느끼느냐고 정신없다.. 그런데, 그냥 물을 얼려서 먹는 것 보다는 꼭 빙수가 아니더라도 우유를 얼려주면 더 좋을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모르겠다.. 지금 당장 실천으로 옮기면 한동안 우리 공주들은 우유 얼음을 먹는 재미에 푹 빠져 살 것만 같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