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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24.07.01 [리뷰] 귀신 나방ㅡ장용민 1
posted by 선례공주 2024. 7. 1. 00:46
귀신나방
2013년 《궁극의 아이》로 한국 장르소설계에 돌풍을 일으켰던 작가 장용민의 서스펜스 소설 『귀신나방』. 《불로의 인형》 이후 4년이라는 휴지기를 깨고 펴낸 이번 작품은 1960년대 뉴욕을 배경으로 오토 바우만이라는 남자가 사상 최악의 악마를 쫓는 과정을 박진감 넘치게 그리고 있다. 브로드웨이의 한 뮤지컬 극장에서 오토 바우만이라는 자가 열일곱 살 소년을 살해한다. 소년은 좋은 부모에게 좋은 교육을 받은 흠잡을 것 없던 아이. 소년과 살인범은 아무 관계없는 사이로 경찰은 전혀 살해 동기를 찾지 못한다. 하지만 수백 명이나 되는 목격자 앞에서 소년을 죽인 오토 바우만은 사형을 선고받고 죽을 날만 기다리는 처지가 된다. 사형 집행일을 사흘 앞둔 날 그는 갑자기 특별 면회 요청을 하게 된다. 상대는 과거 전도유망했던 기자 크리스틴. 절필한 뒤 세상을 등지고 살고 있던 크리스틴은 그에게 아무런 관심도 보이지 않았지만 도무지 믿을 수 없는 이야기를 듣고 조금씩 귀를 열게 된다. 오토 바우만이 이야기하는 자는 ‘아디’라 불리는 자였다. 2차세계대전 당시부터 ‘아디헌터’로 활동하며 수십 년간 그의 뒤를 쫓던 바우만은 마지막으로 크리스틴에게 자신이 이제까지 겪은 이야기를 하나둘 풀어놓는데…….
저자
장용민
출판
엘릭시르
출판일
2018.09.05

한 남자가 브로드웨이 극장의 귀빈석에서 혼자 온 젊은 소년에게 아무런 꺼림낌도 없이 총을 다섯발이나 난사하고 그 자리에서 순순히 경비들에게 체포되어 FBI에 넘겨져 사형집행을 당하게 된다. 총을 난사한 그 남자 이름은 바우만 전직.경찰이었단다. 그는 어떤 이유에서 젊은 소년을 죽었을까? 또한 과연 그들에게는 어떤 피치 못 할 사연이 있었던 것일까?

또한 유명한 전직 기자였던 크리스틴.그녀는 자신의 기사로 인해 한 청년과 그에 아버지가 자살하는 사건을 마주하고 기자생활을 청산한다. 그런데, 어느 날 그녀를 찾는 사람이 있단다. 그것도 사형집행을 며칠 남겨 놓지 않은 사형수 바우만이.

그녀는 교도소로 찾아가서 바우만을 만나게 되고 그가 겪은 과거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과연 바우만이 하는 모든 이야기를 진심으로 믿을 수 있을까? 그가 전해주는 모든 이야기는 제2차세계대전이 일어난독일의 나치와 히틀러 이야기인데, 어디까지가 진실인지는 아무도 모르는 이야기이다. 이제 바우만이 사형집행을 당하고 없는 상황에서 크리스틴은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건가? 어디까지가 진실일까? 그리고 그 귀신나방은 무슨 의미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