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6. 22:26
2011년 9월 16일...
마트에서 시장 보고 박스에 물건들을 담아 온 후 그 물건들을 다 정리하고
박스를 버리려 했더니만, 우리 공주들은 그 박스를 놀이에 이용하고 싶단다..
그리고는 박스를 하나씩 나누어 가진 후 가운데 부분을 파서 자신들의 몸이 들어가게 구멍을 내고
양쪽 옆에 또 작은 구멍을 내서 긴 운동화끈을 매달고, 두개의 박스를 서로 연결해서는
서로 하나씩 앞 뒤로 타고 칙칙폭폭 기차놀이를 시작한다...
이 엄마가 보기에는 그리 재미 있어 보이는 놀이가 아닌데,
우리 공주들의 입장에서는 엄청 신나고 재미있는 놀이인가 보다...
날마다 둘이서 다른 놀이에 조금 싫증이 난다 싶으면 이렇게 기차놀이로 흥을 돋구어 온 거실을 돌아다닌다...
오늘은 드뎌 그 놀이의 증거사진을 남길 수 있게 되었다....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