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22. 6. 10. 01:47

이제 3부 어둠의 산하가 시작된 아리랑7. 여전히 조선에서나 만주에서나 연해주에서나 여기저기에서 열심히 나라를 찾기 위한 독립운동을 하고 있지만, 이놈의 왜놈들의 위셔는 날로날로 횡폭해지고, 가지고 있던 땅은 모두 모두 토지조사사업인가 뭔가로 일본농ㅇ들에게 다 빼앗기고 그것도 모쟈라 소작농도 없어 만주등 타국으로 떠나는 조선사람들. 불쌍하다 못해 한이 서릴 정도이다.

그래도 유학 다녀 온 배운 사람들이 소작농 들을 위해 노력해 주고, 함께 왜놈들 손에서 제대로 밥이라도 먹고살 수 있는 방법들을 모색해 주니 더없이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빼앗긴 나라를 되찾고 왜놈들을 지들 나라로 보내고, 모두모두 공평하게 잘 먹고 잘 살자고 하면서 나온 것이 공산주의 사상이었다는데, 그것이 역샤 속에서 어떻게 변질된 것일까나?! 남북으로 갈라진 아픔을 이미 알기에 아리랑7을 읽는 내내 걱정스럽고불편하다.

장덕풍은 공허스님을 잡으러 눈에 불을 켜고, 수국이는 드뎌 양치성의 정체를 알아. 그를 칼로 찌르고 송수익이와 지삼출, 필녀가 있는 곳으로 도망가고, 거지로 떠돌며 동생 옥녀를 찾아다니던 득보는 11년만드뎌 동생 옥녀를 만나게 되고, 든든한 우리 방대근은 의열단에 들어가고, 홍씨는 혼자몸으로 공허스님의 아들을 낳아 기르고, 많은 사건들 속에서 또 새로운 인물들이 나타나고, 한층 더 재미난 소재가 등장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