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by 선례공주 2011. 9. 20. 01:23
암행어사 출두야! 암행어사 출두야!
신병주, 햇살과나무꾼, 이상규 | 비룡소 | 2011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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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어린이들의 정신에 지식의 씨앗을 뿌리는 책을 집필하는 어린이책 전문 기획실이라는 "햇살과나무꾼" 정말 이름부터 참 마음에 들어요. 또한 그곳에서 글을 썼다는 마법의 두루마리 시리즈 8번째 [암행어사 출두야!]... 정말 재미있어요.. 거기다 어린이들에게 흥미와 호기심을 불러 일으켜 주면서 우리나라의 역사와 옛 지식들을 함께 알아 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주며, 어린이들에게 만이 아니라, 암행어사가 어떤 사람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어른 독자들에게도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책으로 다가 와요....이것이 바로 한 권의 책속에 과거와 현재 모두 다같이 서로 공존하며, 어우러져 있다는 것이지요....

 

현재에 살고 있는 호기심 많은 형제 준호와 민호.. 그들의 아버지는 역사학자라 해요..그래서 경주의 작은 마을로 이사를 왔으며, 새 집 지하실에서 마법의 두루마리를 발견한 것으로 부터 이야기가 시작되어요.. 준호와 민호는 아버지를 닮아서 일까나요??!! 우리나라 역사에 아주 깊은 호기심을 가지고 있거든요.. 또한 이 동네에 살고 있는 수진이를 통해서 경주로 이사 온 집에 살던 역사학자 할아버지가 행방불명되었다는 사실도 알게 되며, 그래서 더더욱이나 이 집에 대해, 마법의 두루마리에 대해, 사라진 전 집주인 할아버지에 대해 궁금증을 접을 수가 없어요... 준호와 민호, 수진이는 그 호기심을 바탕으로 이사 온 새 집의 지하실 골방을 샅샅이 뒤져요..또한, 거기서 세 친구는 마법 두리마리를 통해 과거로 여행을 떠나게 되어요...

 

세 친구가 과거의 세상으로 돌아가자마자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기다리고 있어요.. 바로 나쁜 사람들에게 쫓기는 암행어사를 만나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이야기는 그 옛날 조선시대의 암행어사가 어떤 일을 했으며, 또 어떤 사람이었는지, 또 어떻게 뽑았는지  등을 자세히 알 수 있게 도와주며, 그 옛날 자기 자신만, 자기 가족의 배만 배 부르게 채우면서 백성들을 괴롭히고 굶주르게 한 벼슬아치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어요.. 또한 우리 나라의 옛 물건들의 이름과 그것의 사용처 등을 알 수 있어요.. 한 마디로 재미와 즐거움으로 우리나라의 역사를 아주 쉽게 이해하고 공부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 바로 [암행어사 출두야!]라는 책이다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이글은 "인터파크도서"에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