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서 구입하게 된 책[쉽게 배우는 인테리어].. 진짜 책 제목처럼 이 책 한 권으로 쉽게 인테리어의 기본을 배우고 싶은데, 그렇기 하기 위해서는 먼저 자신이 좋아하는 인테리어가 어떤 것인지를 알아야 하며, 그래야 진정한 자신의 취향에 맞는 집을 자신의 집을 찾을 수 있다고 한다..
이 책의 part1에서는 어떤 집에서 살고 싶은가요? 에 대한 질문으로 각양각색의 집이 16가지 스타일로 설명되고 있는데, 이 16가지 스타일의 집을 하나하나 꼼꼼히 보다 보면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집의 스타일을 발견하게 된다고 한다.. 또 그렇게 하다 보면 인테리어를 하는 일에 있어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고, 진정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집을 꾸미는 인테리어를 할 수 있다고 전하고 있는데, 난 이 16가지 스타일 중에서 어느 하나가 딱 좋다는 것 보다는 사진등으로 보다보니, 어떤 것은 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한 것이 좋고, 또 어떤 것은 나무나, 목재를 이용한 바닥 등이 마음에 들기도 하고 그렇다..
그리고 part2에서는 이상적인 집을 만드는 5가지 규칙과 성공적인 인테리어를 위한 7단계, 원하는 인테리어 스타일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이야기 해 주고 있는데, 도대체 어떤 것이 내추럴 한 것이고 어떤 것이 심플한 것이며, 어떤 것이 모던한 느낌을 전하는 것인지에 대해 사진 등을 보면서 이해할 수 있게 되어 있어 참 좋다... 또 part3에서는 컬러 코디네이션의 기본을 레슨해 주고 있는데 색을 배분하는데에도 공식이 있으며, 색 배치의 핵심은 바로 반복이라고 이야기 하고 있는데, 흰색이라고 하면 무조건 색깔이 하나만 있는 것이라고 알고 있었는데, 꼭 그렇지가 않아다. 흰색 하나에도 여러 종류가 있다는 사실을 새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색의 배합을 어떻게 하는 것이 좀 더 아름다운 인테리어가 될 수 있는지 알려 주고 있다.. 또 인테리어라 하면 가구 선택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창 주변의 장식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명 설계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주방 가구의 선택과 배치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part 4, 5, 6, 7에 자세히 설명해 주고 있다.. 그리고, 이런 모든 것들을 결정한 다음에는 어떻게 디스플레이를 해야 하는지에 대해 5가지 포인트를 설명해 주고 있고, 마지막 part9, 10에서는 아이템별로 편리한 수납을 할 수 있는 방법을 이야기 하면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인테리어 용어 사전도 덩달아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이 책을 보면 나도 인테리어에 도사가 될 수 있을 것만 같다..
[쉽게 배우는 인테리어] 한 권이면 정말로 인테리어의 기본은 알 수 있으며, 차근차근 세심히 책을 보다 보면 좀 더 실용적이고 나에게 어울리는 인테리어를 알아 갈 수 있어서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 된다.. 또한 꼭 책 처럼 따라 하지 않아도 책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 질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감사하다. 그리고 언젠가는 이렇게 꼭 따라 해 보리라 희망을 가져 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