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우리들은 1학년 시리즈 5권 세트 null | 푸른숲주니어 | 20130201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아주 오래전에 지인으로부터 [우리들은 1학년 시리즈]를 선물 받았다. 그런데, 그때는 아직 우리 큰공주 초등학생이 아니어서 묵혀 놓았다가, 큰공주가 1학년에 들어가자마자 슬그머니 옆에 가져다 주니, 좋다고 읽기 시작했다.. 물론, 그 때는 전 5권이 다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아무리 생각하고 찾아보아도 한권이 없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그 한권만 구입할 수 있을까?! 알아보던 차에 구입이 가능하기에 큰공주에게 물어보니 너무너무 재미 있는 책들이라고 집에 없는 한권도 구입해 5권 세트를 딱 맞추어 달라고 한다..
아이들 책 무조건 읽으라고 던져주면 아이도 잘 읽지 않을 뿐더러 책이 무슨 내용인지 몰라서 나 역시 답답하고 대화를 할 수 없는지라 난 대부분 내가 먼저 미리 다 읽고 난 다음 아이에게 권해주는 편이다.. [우리들은 1학년 시리즈]도 내가 먼저 읽어 보았는데, 은근 너무 재미있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아이의 책상위에 올려놓고 살며시 볼 수 있도록 유도했더니만, 아주 재미있게 읽기 시작했다.. 물론, 초등학교 1학년생이라 글밥이 조금 많은 것은 아닌가 하고 고민했는데, 그래서 조금씩 조금식 단락을 나누어 읽어가더니 5권 모두가 너무도 재미있다고 이야기 한다.. 다만, 내가 부모로써 아쉬운 것은 일본책이라는 것이다.. 우리나라 아이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등장인물들의 이름이 제다 일본말인 것을 보니, 일본의 1학년 아이들이 배경인 것 같다.. 다만 모든 면에 있어서 우리랑 너무도 비슷하다는 것이다.. 그러니, 울 큰공주는 별 부담없이 읽기 시작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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