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11. 25. 20:09
 |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밌는 Fun Fun 일본어문법 정의상 | 시사일본어사 | 20090409 평점   상세내용보기 | 리뷰 더 보기 | 관련 테마보기 |
고등학교때부터 제 2외국어가 일본어인 관계로 영어보다도 더 일본어를 좋아 했다... 영어를 담당하는 선생님이 담임 선생님이었는데, 전혀 개념하지 않고, 일본어 선생님을 더 좋아하고, 일본어책을 들고 다니면서 문장을 외우고 했으니, 지금와서 생각해, 어찌 보면 철이 없었던 건 아닌가 싶기도 하다...
직장 생활을 할 때도 내가 속한 부서가 일본의 해운 시황 및 무역을 바탕으로 일본어 교재 등을 번역해 일주일에 한번씩 자료를 만들어 각 부서에 배포하는 일이라서 새벽 출근 전과 퇴근 후 시사일본어사에 다니면서 일본어에 대해 열의를 갖고 다녔고, 회사에서 마련해 준 일본어 강의도 재미나게 듣고 여름 휴가시에는 혼자서 일본 배낭여행을 다녀오기도 했던 내가, 한번의 JLPT시험 낙방으로 모든 것을 포기했으니 나, 참으로 소심한 인간이였다....
그런 소심한 내가 다시금 일본어 공부에 대한 생각을 스물스물 시작하면서, 여태 못 버리고 있던 일본어 책들을 뒤적이었는데, 이것 어찌 된 것이 문법이 나에게 아주 생소하게 다가오는 것이다. 내가 정말 일본어 공부를 했던 사람 맞나 싶을 정도로.... 그래서 선택한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밌는 FUN FUN 일본어 문법]...우와, 이것 아주 재미를 솔솔 불어 넣어 준다..
회화의 가장 기본이 되는 기본 문형 부터 시작해서 대명사, 수사, 형용사, 동사, 자동사, 타동사, 조동사, 조사, 부사와 접속사 등 16가지 문법을 테마별로 만화로 쉽게 설명해 주고 있으며, 일본어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도 아주 쉽게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맨 앞 페이지에 일본어 히라가나와 가타카나를 책에서 나오는 단어들을 예시로 이용해 간단하게 알려주고 있어 간단한 여러가지 단어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 또 주고받는 질문과 대답형식으로 이럴때 이렇게 사용하면 된다는 문법사항을 좀 더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으며, 여러가지 예문을 통한 쉬운 설명으로 머리속에 쏙쏙 들어오게 만들어 준다. 그리고 같은 뜻의 단어 이지만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그 단어의 쓰임새가 다르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 한마디로 아주 똑소리나게 일본어의 기본 문법을 설명해 주고 있어, 일본어를 공부하는 사람들 누구나 [[대한민국에서 가장 재밌는 FUN FUN 일본어 문법] 한권만 있음 만사 오케이다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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