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것 요것 무슨 내용들이 들어 있을지 사뭇 궁금해서 구입한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 일단, 저에게는 호기심을 불러 일으킨 제목이라는 것에 한표를 던지게 되는데요. 총 다섯명의 추리 작가들이 모여 어떤 내용의 소설을 쓰셨는지 이제부터 한번 보렵니다.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ㅡ전건우]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기 위해 10년동안 무명 프리랜서 작가로 글을 쓰다 도저히 안될 것 같아 취직을 위해서 4대보험도 되고, 추후 전세자금 대출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스토리 회사에 이력서를 보냅니다. 아~ 그런데, 뭔가 잘못 되었나 봅니다. 이력서를 보내자마자 딸랑 6시간밖에 지나지 않았는데, 합격했다고 출근하래요. 과연 이 회사에서는 어떤 일을 하는것일까요? 느와르 장르의 글을 쓰는줄 알았는데, 실제로 느와르 같은 곳이네요. 필명이 수리부엉이이신 이분 이제 어찌 해야할까요?
[네고시에이터 최보람ㅡ강지영]
타인과 거리를 두며 식물처럼 조용히 살고 싶은 보람. 그녀는 아동 납치 사설 기업의 네고시에이터이로 납치된 아이를 부모곁으로 무사히 귀환시키는 것이다. 그리고 어느 날 한 아이가 학원을 갔다가 납치되는 사건을 맡게 되는데, 보람은 그 일을 제대로 처리해서 납치된 아이를 집으로 잘 데려 올 수 있을까요?
[중고차 파는 여자ㅡ윤자영7
중고차를 파는 딜러 왕지혜. 남자들만의 직업인 줄 알고 있지만 절대 기죽지 않고 정정당당하게 중고차 딜러를 한다. 거기다가 중고차를 파는 일에 사기를 치는 사람들을 가만두지 않는 당칠 여자다. 그런데, 중고차를 샀다가 사기인줄 알게되고 왕지혜 덕분에 돈을 찾고 인연을 맺게 된 남자 김현철. 그것이 계기가 되어 다른 일을 왕지혜에게 부탁하게 되는데요. 잘 해결될까나요?
[아직 독립 못한 형사ㅡ조영주]
마포경찰서 민원봉사실 소속 경찰인 1978년생 김나영. 그녀는 한번 본 것에 대해서는 무엇이든 기억하는 특이한 두뇌를 가지고 있다. 경찰이라는 직업에는 참 유리할듯 하다. 한번 본 범인은 다른 사람보다 쉽게 기억해서 잡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이번에는 마포경찰서 건너편에 있는 아직 독립하지 못 한 책방이 모티브가 된 사건이 일어나는데요. 이제 여기서 김나영 경찰의 활약상을 만나게 될까요
[작열통ㅡ정명섭]
50대인 도재성. 중학교때 미국으로 이민갔다 성인이 된 후 거기서 회계사로 일하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한국에서의 생활은 순탄하지만은 않다. 사립고등학교에 다니는 아들 녀석이 학교 친구들과 함께 어떤 사건에 연류되어 다른 부모들과 함께 잘 조정해서 아무일 없는것처럼 끝냈는데, 이게 끝난 문제가 아니었다. 그 사건으로 인해 자식들이 아닌 그들 부모들이 고통의 시간을 당하게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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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리뷰] 프리랜서에게 자비는 없다ㅡ강지영.전건우.윤자영.조영주.정명섭
2022. 9. 22. 15:52